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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사전 검사 의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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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리치먼드=AP/뉴시스] 캐나다 리치먼드의 밴쿠버 국제공항 입국장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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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캐나다가 중국발 항공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사전 검사 의무화 조치를 해제한다고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가 발표했다.

캐나다 정부는 "2023년 3월17일 오전 12시01분부터 중국, 홍콩 또는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캐나다로 가는 항공 여행자들은 탑승 전에 코로나19 사전 검사 결과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며 "이는 더 이상 연방 차원의 코로나19 국경 관리 조치가 시행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조치가 만료되기 3주 전에 나온 것으로 미국이 유사한 요구 사항을 해제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캐나다는 지난 1월5일 항공편을 통해 캐나다에 입국하려는 2세 이상 중국, 홍콩, 마카오의 항공 여행자들에게 비행기 탑승 전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16일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은 중국발 항공기 폐수 추출 검사를 시행한 결과 새로운 변이의 출현을 감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PHAC는 "중국과 캐나다의 코로나19 상황이 모든 개선됐고 캐나다의 의료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지난 15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관광비자를 포함해 모든 중국 입국 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주미 중국대사관은 이날부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적용했던 외국인 관광객 차단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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