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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중소기업중앙회, 韓·日 양국 경제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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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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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 도시히로 중의원(앞줄 왼쪽),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앞줄 가운데), 하야시 모토오 중의원(앞줄 오른쪽)./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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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중앙회) 회장과 업종별 중소기업인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대표단이 16~17일 윤석열 대통령 일본 순방 일정에 동행하며 일본 경제계와 민간 차원의 소통을 강화한다. 김 회장은 오는 17일 윤 대통령, 양국 경제계 인사들과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한다.

중앙회와 대표단은 16일 전희배 일본키스코 대표이사 등 현지 기업인들과 일본 도쿄에 있는 자유민주당 당사를 찾아 니카이 도시히로 중의원, 하야시 모토오 중의원과 양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니카이 도시히로 중의원은 자민당 간사장을 역임한 13선 의원이다. 대표적인 지한파 정치인으로 꼽힌다. 경제산업성 대신을 3차례 역임하는 동안 한·일 중소기업 교류를 확대해왔다고 평가받는다.

하야시 모토오 중의원은 10선 의원으로 경제산업성 대신을 역임했다. 니카이 의원과 함께 지한파로 분류된다.

김 회장과 대표단은 일본 중소기업청과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를 방문해 양국 중소기업 간 인재·기술 교류 확대를 위한 실무 협의도 했다.

중앙회는 2019년에도 일본에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했었다. 그밖에 △2009년 한·일 중소기업 협력 정책 간담회 △2013년 아시아 중소기업 대회 △2014년 한·일 중소기업 정책포럼을 했다.

중앙회는 최근 양국 정부가 관계 개선을 논의하는 만큼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확대하고 연내 일본에서 7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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