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방일을 통해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와 진전된 해법을 반드시 끌어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6일) 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민주당이 요구한 4가지 사항을 일본 정부에 의제화하고 관철해서 그간 무능·굴욕 외교를 조금이라도 만회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일본의 수출규제 해제 전까지 지소미아 정상화 유예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계획 철회, 독도 영유권 주장 중단 등 4가지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의 강제동원 해법은 2011년 전범기업 미쓰비시가 제안한 합의안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후퇴했다며, 이번 방일이 윤 대통령의 추억 여행으로 끝나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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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우리의 강제동원 해법은 2011년 전범기업 미쓰비시가 제안한 합의안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후퇴했다며, 이번 방일이 윤 대통령의 추억 여행으로 끝나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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