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웹툰 |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평범한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5·18 민주화운동의 실상을 담은 웹툰이 공개됐다.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은 15일 5·18 당시 고등학생 김맹완 군, 의사 반상진 씨의 구술을 각색해 제작한 웹툰 '그날의 기억' 4편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웹툰에는 계엄군의 발포와 폭력 진압, 여기저기서 다쳐 병원을 찾는 시민과 군인을 치료하는 모습 등 참상이 담겼다.
시범 서비스 기간부터 학교 현장에서 웹툰을 활용하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5·18 기록관은 전했다.
5·18 기록관은 지난해 상설전시실 2층에 가상현실(VR) 부스를 마련하고 올해부터는 가상체험관도 운영해 자라나는 세대에게 5·18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홍인화 5·18 기록관장은 "웹툰이 5·18 역사를 전부 대변하지는 못하지만, 대중적 이해를 돕고자 하는 작은 시도"라며 "학생, 청년 세대들이 친숙한 콘텐츠를 통해 오월의 가치를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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