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142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명(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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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은 전년 동월에 비해 1.3%포인트 상승한 61.6%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60.9%에서 올해 1월 59.7%로 고용률이 하락했으나 반등했다.
업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은 4만5000명의 취업자가 발생했다. 다시 말해 창업을 하거나 공무원과 공공근로 등에 종사하는 사람이 늘었다. 이어 농림어업 1만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1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4000명 순으로 취업자가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3만5000명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부진 여파로 분석된다. 건설업 취업자도 9000명 줄었다.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2.8%로 조사됐다. 경북의 실업자 수는 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00명(14.5%) 줄었다.
경제활동인구는 146만9000명이다. 전년동월대비 2만3000명(1.6%)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5만1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만2000명(2.5%) 감소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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