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전두환 씨 손자가 인터넷에 할아버지와 가족에 대해 폭로하는 영상과 글을 잇따라 올렸습니다.
본인을 전두환 씨 차남 전재용 씨의 아들이라고 소개한 전 모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할아버지인 전두환 씨를 학살자라고 생각한다며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버지 전재용 씨와 어머니 박상아 씨는 출처 모를 '검은 돈'으로 생활하고 있고, 곧 미국에서 시민권을 획득해 법의 심판으로부터 도망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작은 아버지인 전재만 씨에 대해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전재만 씨가 와이너리를 차리는데 든 비용의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신은 지난해 1월부터 우울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는 정상이라며 진료 기록을 공개했으며 현재 뉴욕의 한 회계법인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폭로 이후 아버지 전재용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아프다며, 언급된 지인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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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전두환 씨 차남 전재용 씨의 아들이라고 소개한 전 모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할아버지인 전두환 씨를 학살자라고 생각한다며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버지 전재용 씨와 어머니 박상아 씨는 출처 모를 '검은 돈'으로 생활하고 있고, 곧 미국에서 시민권을 획득해 법의 심판으로부터 도망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작은 아버지인 전재만 씨에 대해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전재만 씨가 와이너리를 차리는데 든 비용의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신은 지난해 1월부터 우울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는 정상이라며 진료 기록을 공개했으며 현재 뉴욕의 한 회계법인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폭로 이후 아버지 전재용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아프다며, 언급된 지인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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