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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지난달 대구와 경북 지역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공개한 2월 지역 고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지역 취업자 수는 122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천 명(0.6%) 증가했다.
산업별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9천명), 제조업(4천명), 건설업(2천명) 등에서 증가했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명)에서 감소했다.
고용률은 58.9%로 작년 동월보다 0.7% 포인트 높아졌다.
경북 취업자 수는 142만8천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만 명(2.1%) 증가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만5천 명), 농림어업(1만3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1천 명) 등은 늘었으나, 제조업(-3만5천 명) 등은 줄었다.
2월 경북 고용률은 61.6%로 전년 동월보다 1.3% 포인트 올랐다.
동북통계청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의 경제활동인구가 1년 새 각각 1.3%, 1.6% 늘었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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