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7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반도체 필수 소재 수출 규제 해결 방안 모색 차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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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본 출장을 시작으로 이달 글로벌 행보를 재개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16∼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일정에 동행한다. 이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 개최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함께 일본 경제인들과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7월 한국을 찾은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게이단렌 부회장 등과 회동하기도 했다.
이 회장이 이달 하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발전포럼(CDF) 및 하이난에서 개최되는 보아오포럼 등에 참석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상당수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만큼 이 회장도 이 곳에서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다음 달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것으로도 관측된다. 미 정재계와 인적 네트워크가 두터운 이 회장이 미 정부의 반도체 지원법 시행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설득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미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파운드리 공장을 방문해 기념행사에 참석할 가능성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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