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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사격 자제해달라" 요청에도…울산서 훈련하다 또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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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 낮 울산의 한 군부대에서 포사격 훈련 도중에 불씨가 튀면서 산에 불이 났습니다. 이런 일이 지난달에 이어서 벌써 두 번째인데 산불 조심 기간이니까 사격을 자제해달란 산림청의 요청에도 해당 부대가 사격을 강행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UBC 전병주 기자입니다.

<기자>

하얀 연기가 산등성이를 뒤덮었습니다.

소방장비 28대, 산불 전문진화대 150명가량도 모자라, 소방헬기 4대가 투입돼 물을 들이붓지만 좀처럼 꺼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