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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살펴보는 모습. /K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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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4일 캠핑톡, 캠핑아웃도어와 서울 북한산 글램핑장에서 실외자율주행로봇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캠핑톡은 캠핑장 검색·예약·결제를 한 번에 지원하는 캠핑장 예약 플랫폼이다. 전국 450여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다. 캠핑아웃도어는 캠핑과 글램핑을 전문으로 기획하는 시공사다. 경상남도 진주에 1만평 규모의 대형 글램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캠핑장 로봇 서비스 확산, 아웃도어 상용 환경에서 로봇 활용, KT 로봇 및 연계 서비스 보급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담고 있다. 3사는 캠핑장 자율주행 배송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외 자율주행로봇 서비스를 시장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 단장은 “캠핑장 예약 플랫폼의 강자인 캠핑톡과 럭셔리 글램핑 문화를 선도하는 캠핑아웃도어와 함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게 돼 기쁘다”라며 “향후 3사가 협업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출발점이 돼 국내 로봇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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