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를 위해서 길가에 둔 사료를 산책 때마다 자신의 강아지에게 먹여온 견주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커뮤니티에 진돗개가 길가에서 작은 밥그릇에 담긴 사료를 먹는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항상 고마운 캣맘"이라는 제목으로 길고양이를 위해 놓인 사료를 자신의 반려견의 식사로 먹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글쓴이는 "2년 전부터 해왔다"며 "길냥이 개체 수 감소를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글이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입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기발한 발상이다", "무료 급식소다", "강아지 외식 꿀맛이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위생적으로 개한테 안 좋을 수도 있다", "고양이 사료 개한테 안 좋을 텐데" 등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개가 장기간 고양이 사료를 먹을 경우 고단백으로 살이 찌거나 신장에 부담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화면 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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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를 위해서 길가에 둔 사료를 산책 때마다 자신의 강아지에게 먹여온 견주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커뮤니티에 진돗개가 길가에서 작은 밥그릇에 담긴 사료를 먹는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항상 고마운 캣맘"이라는 제목으로 길고양이를 위해 놓인 사료를 자신의 반려견의 식사로 먹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글쓴이는 "2년 전부터 해왔다"며 "길냥이 개체 수 감소를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