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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언론 행사를 겨냥한 폭탄 공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아프간 현지 언론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프간 톨로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전날 아프간 북부 발크주 마자르-이 샤리프의 타비안 문화센터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 경비원 1명이 사망하고 언론인 5명과 어린이 3명이 다쳤다.
행사엔 언론인, 성직자, 지역 관리 등이 참석한 상태였고 폭발 당시엔 언론인 시상식이 열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폭발의 원인이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마자르-이 샤리프에서는 지난 9일 탈레반 정부 주지사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자폭 공격을 받아 숨지기도 했는데, 당시엔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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