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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단독] 안길호 PD 측근 "해당 글 확인,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학폭 의혹 반박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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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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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가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측근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10일 안길호 PD의 측근은 OSEN에 "커뮤니티에 올라 온 해당 글을 이미 확인했었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본인 뿐 아니라 다른 측근들 역시 "이건 정말 말이 안 되지 않냐"라며 해당 의혹에 의문점을 드러냈다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더 글로리 드라마 PD 학폭 가해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1996년 안길호 PD가 필리핀 로컬 학교에 재학 중일 때 여중생 B씨와 교제를 했는데, 자신과 친구들이 이를 놀리면서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안길호 PD가 국제학교에 다니는 다른 학생을 통해 자신과 친구를 불러오라고 지시했고, 협박에 이기지 못해 끌려간 곳에서 폭행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안길호 PD를 비롯한 열댓명으로부터 구타를 당했고, 폭행이 2시간 가량 폭행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A씨는 “폭로자들이 후폭풍을 맞는 사례가 많았지만 친구들이 오히려 ‘그 정도 못해주겠냐’고 해서 어렵게 폭로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사실 확인이 명확하게 되어야 할 부분이지만, 현 상황에서 분명한 것은 이 같은 학폭 논란에 현재 안길호 PD의 가까운 지인과 동료들이 금시초문이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안길호 PD는 현재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넷플릭스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안길호 PD가 연출한 ‘더 글로리’ 파트2는 10일 오후 5시 공개된다. 넷플릭스 측은 의혹이 불거졌지만 ‘더 글로리’ 파트2를 정상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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