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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디즈니 CEO 밥 아이거가 '인어공주' 실사영화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밥 아이거는 컨퍼런스를 통해 마블, 루카스 필름, 픽사 등 디즈니 영화 산업의 향후 방향성을 언급했다.
밥 아이거는 "디즈니는 주요 브랜드가 탄생한지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족 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남아 있다"라며 "곧 개봉할 '인어공주' 실사 영화는 디즈니의 힘을 증명할 것이다. 당신은 이 영화를 보며 브랜드가 얼마나 강력한지 상기할 것이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해서는 "우리는 7,000명의 캐릭터가 남아 있고, 아직 할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다. 우리가 살펴봐야 하는 것은 이야기의 양이 아니라 특정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얼마나 더 해야 하는지다"라며 "속편을 일반적으로 잘 맞는다. 예를 들어, 3편과 4편을 더 찍을 것인가, 아니면 다른 새로운 캐릭터를 시작할 것인가 등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89년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인어공주' 실사판에는 주연으로 할리 베일리가 낙점됐다. 이어 하비에르 바르뎀이 아리엘의 아빠이자 트리톤 왕으로,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아리엘의 베스트 프렌드인 가자미 역으로, 아콰피나가 갈매기 스터틀로 출연한다.
하지만 할리 베일리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 중이다. 인어공주 원작이 있는데 굳이 흑인 여성으로 했어야 했냐는 의견. 더구나 왕자 역에는 그대로 백인 남성이 캐스팅돼 논란을 더했다.
할리 베일리는 본격적인 데뷔 전 유튜브에 비욘세 커버 영상을 올리며 유명세를 타게 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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