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2021년 재집권 이후 테러로 숨진 탈레반 최고위 인물
[마자르에샤리프(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북부 발흐주 주도 마자르에샤리프에서 9일 폭탄 테러로 다우드 무즈말 주지사 등 3명이 사망한 후 탈레반 전사들이 병원 밖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무즈말 주지사는 2021년 탈레반 재집권 이후 테러로 숨진 탈레반 최고위 인물이 됐다. 202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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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프가니스탄 마자르-에-샤리프에서 9일 폭탄 테러가 발생, 탈레반이 임명한 발흐주 주지사를 포함해 3명이 숨졌다고 탈레반 경찰 대변인이 밝혔다.
모함마드 아시프 와지리 탈레반 대변인은 마자르-에-샤리프에 있는 다우드 무즈말 주지사 집무실을 겨냥한 폭발로 무즈말 지사와 다른 2명이 주지사 집무실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무즈말 지사는 2021년 아프간에서 탈레반이 재집권한 후 테러 공격으로 숨진 탈레반 최고위 인물이 됐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조사가 시작됐다고 말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테러 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슬람국가 코라산(IS-K)으로 알려진 IS 지역 단체가 탈레반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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