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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피크타임' 측 "김현재 학폭 의혹 사실 확인 중…합당한 조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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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제작진, 참가자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입 열었다
"학교폭력 옹호할 마음 전혀 없어"
한국일보

'피크타임' 제작진이 출연자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들은 사실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알렸다.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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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제작진이 출연자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들은 사실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알렸다.

9일 JTBC '피크타임'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내고 "김현재에게 제기된 학폭 의혹으로 불편해하시고 진위를 궁금해하실 시청자 여러분께 지금까지 제작진이 파악한 바를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하여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폭력을 옹호할 마음이 없다고 강조하며 "단지 누구도 선의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사실 파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점, 그래서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측의 주장이 다른 가운데 이들의 기억과 말에만 의존해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제작진은 "김현재의 중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과 교과 선생님, 교우들 그리고 거주했던 지역의 경찰관분들 등께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여쭙는 등 최대한 빠른 사실 확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밝혀진 사실 여부에 따라 합당하고 단호한 조처를 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약속하며 '피크타임'을 사랑해 주는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피크타임' 참가자 김현재에 대한 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불거졌다. 프로그램 측은 지난 7일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시간을 들여 신중히 알아보는 중이다. 사실로 밝혀질 경우 프로그램 차원에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일과 관련해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피크타임'은 팀전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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