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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김새론, 음주운전 혐의 첫 재판서 "생활고 시달려" 선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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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생활고 시달린다" >

배우 김새론이 출석한 법정에서 나온 말입니다.

지난해 5월 강남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냈죠.

어제(8일) 첫 재판이었는데, 검찰은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앵커]

기억납니다. 당시 낮이었는데도 사고를 내고 도주까지 해서 논란이 됐잖아요?

[기자]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아 현장 주변에는 3시간 넘게 전기가 끊기기도 했습니다.

김새론 측 변호인은 법정에서 "막대한 피해 배상금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소녀 가장으로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김새론도 피고인석에서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재판 직후 모습 보시죠.

[김새론/배우 : (벌금형 구형받았는데 따로 하실 말씀 없으신가요?) 죄송합니다.]

아역 배우 출신인 김새론은 사고 이후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고 소속사와도 헤어졌습니다.

배우로서 활동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죠. 선고는 다음 달 5일 나올 예정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연예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는 소식이 있네요?

[기자]

가수 남태현입니다. 어제 새벽 붙잡혔는데요.

자신의 차 문을 열다가 옆을 지나던 택시의 사이드미러를 파손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운전을 한 게 문제가 됐는데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전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남태현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앵커]

음주운전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모두 해칠 수 있는 절대해서는 안 될 행동입니다. 절대요.

[캐스터]

음주운전 왜 자꾸 하는 걸까요, 대리운전 부르면 되잖아요. 왜 자신에 커리어를 망쳐요?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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