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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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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바텍, 폴더블폰 외장힌지 절대강자…수익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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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대신증권은 9일 KH바텍에 대해 올해부터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KH바텍의 올해 매출액은 4657억원, 영업이익 439억원으로 성장을 전망했다. 조립모듈(외장힌지) 매출은 3156억원으로 전년대비 42.5% 증가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였으나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성장세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KH바텍은 IT기기의 내/외장품과 폴더블 스마트폰 외장힌지를 공급하는 IT 부품 제조 업체다. 현재 대부분의 매출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용 조립모듈(외장힌지)에서 발생, 2022년 기준 조립모듈 61%, 알루미늄 내/외장재 28%, FPCB/기타 12% 구성했다.

그는 "올해 갤럭시 Z폴드/플립5에 덤벨(물방울) 힌지가 탑재될 예정"이라며 "덤벨힌지는 곡선 형태로 내부 주름 개선에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물방울 힌지가 외부 요인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보유해 채택되지 못했으나 이러한 부분을 개선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1300만대로 전년 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MWC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이 다양한 폴더블폰 공개 및 향후 애플의 폴더블 시장 참여는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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