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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단독⑧] "지분 내 것 아냐"…돌고 돌아 '측근 은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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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는 펀드 운용사인 알케미스트의 지분 80%를 가지고 있다가 외국 법인에 넘긴 사람이 누군지도 확인해봤습니다. 취재 결과 그 사람은 어제(7일) 전해드렸던 은진혁 씨와 인척 관계였습니다. 은진혁 씨는 지난 2000년, 벤처기업인과 재벌 2세 모임을 시작으로 최태원 SK 회장과 끈끈한 관계를 맺어온 최측근입니다. 은 씨가 헤지펀드에 몸담았던 2009년, SK 계열사들이 그 헤지펀드에 수천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었고, 반대로 SK가 어려울 때 돕기도 했던 사람이 바로 은진혁 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