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 것처럼, 사모펀드 운용사 알케미스트의 최대주주가 개인에서 외국에 있는 법인으로 바뀌면서, 진짜 주인이 누군지 찾는 일은 더 복잡해졌습니다. 조세회피처에 있는 그 법인의 최대 주주를 확인해야 알케미스트를 누가 소유한 건지 그 윤곽이 드러날 텐데, 저희 취재 결과 그 법인 대표는 타이완 국적의 외국인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은 누군지 SK와는 어떤 관계인건지, 이 내용은 유수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알케미스트 지분 80%를 넘겨받은 케이맨 제도 소재 법인은 타이완 국적의 주 모 씨가 대표입니다.
SBS가 입수한 알케미스트 내부 자료에 '눈에 띄지 않게 활동하는 레인 메이커'로 표현됐던, 국내 알케미스트 고문 중 한 명입니다.
알케미스트는 이 자료에서 주 씨에 대해 '아시아 최고의 재벌가들, 기업들과 긴밀한 투자자문과 공동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의 인맥을 과시합니다.
국내 알케미스트 고문이면서 알케미스트 최대 지분을 가진 법인 대표인 건데, 주 씨의 역할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사모펀드 운용사 알케미스트의 최대주주가 개인에서 외국에 있는 법인으로 바뀌면서, 진짜 주인이 누군지 찾는 일은 더 복잡해졌습니다. 조세회피처에 있는 그 법인의 최대 주주를 확인해야 알케미스트를 누가 소유한 건지 그 윤곽이 드러날 텐데, 저희 취재 결과 그 법인 대표는 타이완 국적의 외국인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은 누군지 SK와는 어떤 관계인건지, 이 내용은 유수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