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읍 나무화석 |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최근 블루밸리산업단지에서 발견된 대형 나무화석을 문화재청에 신고해 처리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남구 구룡포읍 블루밸리산업단지 내 소하천에서 관련 전문가와 함께 나무화석 추정 암석 발견 현장을 방문했다.
관련 전문가는 해당 암석을 나무화석으로 잠정 확인했다.
이에 시는 문화재청에 신고해 보존이나 처리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한 주민은 최근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소하천에서 나뭇결이나 질감 등으로 미뤄 나무화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을 발견했다고 언론에 알렸다.
노출된 부분 길이만 5m여서 지난 1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길이 10.2m)의 절반에 이를 정도로 상당히 큰 규모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나무화석을 어떻게 발굴하거나 보존할지 등이 전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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