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만취 운전사고' 김새론, 오늘 첫 재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가드레일,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 씨의 첫 재판이 오늘(8일) 열린다.

이데일리

배우 김새론 씨. (사진=이데일리DB)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사고 당시 동승자인 20대 일반인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재판받는다.

김씨는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고장 나 인근 건물 상가와 도로 신호등이 정전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시민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김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려고 했으나, 김씨 요구에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에 달하는 만취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16일 김씨와 동승자를 불구속 기소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