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추경호, 야닉 글레마렉 GCF 사무총장 면담
올해 10월 고위공여회의 전 발표 목표
올해 10월 고위공여회의 전 발표 목표
[서울=뉴시스] 사진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야닉 글레마렉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3.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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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과 면담에서 "녹색기후기금의 2차 재원보충의 경우, 향후 논의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공여 규모 등을 적절한 계기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색기후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2010년 설립됐다. 2014~2019년 초기 재원 103억 달러 규모에서 2020~2023년 1차 재원보충을 통해 100억 달러 재원을 보충해 총 203억 달러 규모로 운영 중이다.
추 부총리와 글레마렉 사무총장은 GCF가 지속해서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할 수 있기 위해서는 2차 재원보충(2024~2027년)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미 지난해 7월부터 GCF 2차 재원보충 절차가 개시돼 주요 공여국은 공여전략 수립 중이다.
우리나라는 초기재원에 1억 달러에 1차 재원보충(2억 달러)를 통해 총 3억 달러를 공여했다. 올해 10월에 열리는 고위공여회의 전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추 부총리와 글레마렉 사무총장은 올해가 GCF 사무국이 2013년 송도에서 출범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그간 GCF가 그 규모와 역량이 성장하며 세계 최대 기후기금으로 발전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GCF의 발전과 사무국의 송도 정착을 위한 글레마렉 사무총장의 노고에 사의를 표했다. 글레마렉 사무총장은 GCF 유치국으로서 한국 정부가 보여준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국과 GCF의 긴밀한 협력이 GCF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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