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오세훈 "강제징용 해법은 극일의 시작…실익 많을 것"

연합뉴스 고현실
원문보기

오세훈 "강제징용 해법은 극일의 시작…실익 많을 것"

속보
신세계아이앤씨 "임직원·협력사 직원 8만여명 정보유출"
오세훈 서울시장[연합뉴스 자료 사진]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 배상 해법에 대해 "미래를 향한 진정한 극일(克日)의 시작"이라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7일 페이스북에 이런 제목의 글을 올려 "정부의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국가의 실익을 위해 피해국이 갈등 해결을 주도해 풀어가는 진정한 '극일 선언'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대부분의 양국 국민은 마음을 열고 문화적으로 교류하는데 양국 정부만 기 싸움을 하는 형국이 정상은 아니다"며 "더는 한일관계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지 말자는 각성이 정치권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 문화적으로 일본을 능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뤄진 이번 결단은 국제 정치와 외교 무대에서 많은 실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 시장은 또한 "우리는 주변 4강의 역학관계를 잘 활용해야 할 지정학적 운명"이라며 "과거보다는 미래로 나아가야만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okk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