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3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면서 다음 주 연속으로 정책의총을 열 계획"이라며 "선거법 개정과 관련된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정책 의총이 두 번 있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책회의 발언 |
주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책 의총은 10일은 확정됐고, 14일 또는 16일 중에 한 번 (추가로)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전날 회동에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선거제 개편 관련 결의안 의결을 전제로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해 선거제 개편을 논의하는 '전원위원회'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개특위는 ▲ 현행대로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며 비례대표를 뽑는 방식 ▲ 소선거구제+준연동형 비례대표제 ▲ 도농복합 중대선거구제+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 ▲ 전면적 비례대표제 등 4개 안 중 2가지를 골라 특위 결의안을 내기로 했다.
이에 정개특위 결의안 채택에 앞서 각 정당이 당내 의견부터 모아야 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정책의총에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 GPT' 및 최신 IT 활용과 관련한 전문가 특강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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