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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OTT 인재 직접 키운다…기술직군 인턴십 시작

헤럴드경제 이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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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OTT 인재 직접 키운다…기술직군 인턴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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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성과자는 정규직 전환 기회

지원자, 전년 대비 174% 증가
2023 웨이브 테크 인턴십 참여자들이 여의도 콘텐츠웨이브 사옥에서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웨이브 제공]

2023 웨이브 테크 인턴십 참여자들이 여의도 콘텐츠웨이브 사옥에서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웨이브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는 6일부터 기술직군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되는 웨이브 ‘테크 인턴십’은 지난 2월 서류전형과 코딩테스트 및 면접을 거쳐 최종 12명을 선발했다. 지난해 보다 총 지원자 수가 174% 가량 크게 증가하며 OTT 기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15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번 2기 테크 인턴들은 업무 관련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본 직무교육 후 지원분야별 멘토링과 함께 업무에 투입된다. 이후 데이터분석, 이용자 편의성 UX(사용자 경험) 구현, 회원 및 영상콘텐츠 관리 서버 개발(백엔드) 등 각 지원 분야에서 약 10주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최종 결과 발표 및 시연 평가에 따라 우수 성과자에게는 웨이브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1기 테크 인턴십 참여를 계기로 현재 웨이브 미디어개발팀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장한빈 매니저는 “평소 관심 많았던 콘텐츠 서비스 분야의 현업 기술을 익히고, 목표였던 취업까지 이어진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원식 웨이브 플랫폼기술본부장(CTO)은 “OTT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일정 기간 경력을 갖추지 못한 엔지니어들은 일할 기회를 잡기 쉽지 않다”면서 “테크 인턴십은 지원자들에게 관심 직무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웨이브는 검증 과정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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