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 거래일보다 2.1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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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5거래 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강달러로 돌아선다는 관측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 의장의 반기 통화정책 발표를 두고 혼조세를 보인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오른 1299원으로 출발했다.
파월 의장은 7일과 8일 오전 10시(현지시각)에 각각 상원과 하원에 출석해 통화정책과 관련해 발언할 예정이다. 이에 시장은 그가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하며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중 고용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어 혼조세는 더욱 짙어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고용지표를 반영해 발표 직후 주가가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연준 의장 발언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연준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 보고를 앞둔 만큼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기보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주경제=김민영 기자 min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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