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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왕성 '풍납토성'의 가치는…8일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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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문화재청 유튜브서 중계

뉴스1

'백제왕성, 풍납토성' 학술대회 홍보물. (문화재청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는 8일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백제왕성, 풍납토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지난 1997년부터 풍납토성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2017년 이후부터는 소속기관인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옛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를 신설, 풍납토성 발굴조사를 전담하게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풍납토성의 학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보존·활용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5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백제왕성, 풍납토성의 축조 의의와 그 역사적 위상(성정용·충북대학교) △풍납토성 최근 조사 성과(전세원·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 △유물로 본 풍납토성 위상(신희권·서울시립대학교) △풍납토성 기와건물지 현황과 위상(소재윤·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풍납토성의 역사문화적 활용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김은경·세종문화재연구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김기섭 백제학회장을 좌장으로 김길식(한국고고학회장), 정재윤(한국고대사학회장)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이 열린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화재청 유튜브로도 생중계한다.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도권 도성 유적의 연구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관련 학계·전문가들과 협력해 풍납토성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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