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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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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 석촌동 고분군 보고서 발간…입체복원 연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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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성백제박물관이 펴낸 '서울 석촌동 고분군 4권(Ⅳ)'
[한성백제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 한성기 왕릉지구인 석촌동 고분군의 발굴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 '서울 석촌동 고분군 4권(Ⅳ)'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석촌동 고분군은 근초고왕릉으로 추정되는 3호분을 비롯해 백제 한성기 왕실과 귀족의 묘역이 보존된 사적이다.

이번에 펴낸 보고서는 경사면에 흙을 다져 돋우고 그 위에 돌을 쌓아 만든 돌무지무덤과 중국에서 수입한 청자, 화살통의 장식품 등 백제 왕실 묘역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문화재 정보로 채워졌다.

당시 고분 분포상을 지형, 식생 등 자연환경과 함께 학술적으로 고증해 입체적으로 되살리는 경관 복원 연구 과정과 중간 결과물도 소개했다.

연대측정 전문기관과 협업해 유적에서 확보된 목탄의 방사성탄소연대측정 결과와 이를 분석한 내용도 보고서에 담겼다.

박물관 측은 보고서를 무상으로 배포하고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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