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한국-인도네시아 통화스와프, 10.7조원 한도로 3년 재연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26년 3월 5일까지

연합뉴스

한국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통화스와프 계약이 3년 더 연장됐다.

통화스와프 규모는 10조7천억원·115조루피아로, 기존 계약과 같다.

한국은행은 6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현행 원/루피아 통화스와프 계약 만료 시점을 오는 3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차입할 수 있도록 약속하는 계약이다.

한국·인도네시아 통화스와프는 지난 2014년 처음 체결된 뒤, 2017년과 2020년 연장된 바 있다.

이번 연장에 따라 양국 중앙은행은 앞으로도 10조7천억원·115조루피아까지 상호 자금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수출입대금을 안정적으로 결제함으로써 역내 교역 촉진, 금융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s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