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8%, 경북 5.0%↑…"상품·서비스 모두 상승"
소비자물가 상승 폭 둔화 |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지난달 대구·경북의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동북지방통계청이 공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71(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105.59보다 4.8% 상승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5.3%보다 0.5%포인트 축소됐다.
대구의 소비자물가는 주택·수도·전기·연료(8.3%), 음식·숙박(7.2%), 식료품·비주류음료(5.8%) 등이 상승했다.
경북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1로 지난해 같은 달 105.82보다 5.0% 올랐다.
1월 상승률 5.3%보다 0.3%포인트 줄었다.
경북의 소비자물가도 주택·수도·전기·연료(10.5%), 식료품·비주류음료(6.2%), 음식·숙박(7.3%) 등이 상승했다.
동북통계청 관계자는 "지난달 지역 상품과 서비스가 전년 동월보다 각각 5.9~6.0%, 3.8~3.9% 상승했다"며 "생활물가·신선식품 지수가 모두 올랐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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