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설명 : 좌측부터 CALeVIP,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원회, CSE 로고> |
국내 민간 전기차 충전사업자 중 최대 규모의 초급속·급속 충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대영채비㈜(이하 ‘채비’)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처음으로 미국 충전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채비가 공식 선정된 ‘캘리포니아 전기자동차 인프라 프로젝트(CALeVIP)’는 미국이 추진 중인 이동 수단의 전동화와 환경 오염 저감을 위한 핵심 계획 중 하나로 캘리포니아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가장 활성화된 미국 연방 정부의 전기차 충전 보조금 정책 사업이다.
CALeVIP 보조금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자격 검정을 위한 까다로운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한국의 채비를 포함한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의 총 22개 기업이 사업자 자격을 획득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채비는 국내를 넘어 미국 전역의 전기차 이용자와 B2B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서비스 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 바이든 정부의 75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조금 규모를 감안했을 때, 향후 미국 전역에 ‘채비 생태계’ 구축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채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급속·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총 5,000여 개의 자체 충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다양한 충전 환경을 고려한 구독형 요금제인 ‘채비패스’를 출시하여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충전하는 시간 동안 편안한 공간에서 휴식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인 ‘채비스테이(CHAEVI STAY)’를 강남, 성수, 판교 등에 선보이는 등 혁신적인 충전 서비스를 통해 국내 충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 3명으로 시작하여 매년 30% 이상 꾸준히 R&D 투자 비율을 높여왔고, 창업 7년 만에 300명의 전문화된 직원들이 일하는 회사로 거듭난 채비는 높은 기술력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선두 업체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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