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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인구 꾸준히 증가...혁신도시 이전·기업도시 조성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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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원주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 기반 확충
11개 공공기관 이전·2만6000여명 원주로 이주
10년간 45개 기업 유치, 4000여개 일자리 창출


파이낸셜뉴스

원주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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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강원도 인구 최다 도시인 원주시가 지난해에도 내국인이 전년대비 3050명이 증가하는 등 꾸준한 인구 유입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원주시 내국인 인구는 전년 대비 3050명 증가한 36만807명으로 월평균 254명이 증가했다.

지난 1월 말 내국인 인구 2명 증가로 증가 폭이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2월 말 124명이 증가하며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간 내국인 인구는 연평균 3597명, 총 3민597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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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내국인 인구. 원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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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 꾸준한 인구 증가 이유로 △광주원주고속도로·KTX 개통·중앙선 복선 전철화 등 교통 인프라 확대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인구 유입 △기업도시 조성 및 기업 유치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풍부한 일자리를 만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반곡동에 위치한 혁신도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공공기관 근무자 4708명이 이주, 총 2만6616명이 거주 중이다.

또한 기업도시 조성 및 기업 유치 노력으로 2013년부터 총 45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4363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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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유치기업 및 종사자 수. 원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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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세금 낭비 없는 양심 행정,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부흥 행정, 이 3가지를 중점으로 원주시의 약한 부분은 보완하고 강한 부분은 더 강하게 만들어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행복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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