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호텔방 창가에 있다 찍힌 모습[KBS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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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일부 언론사가 야구선수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의 호텔방을 촬영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정후는 202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4일 일본 오사카에 도착했다. 야구대표팀은 오는 6일과 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공식 연습경기를 치르고 9일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와 본선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KBS와 SBS 등은 이 소식을 보도하며 자료화면으로 이정후가 호텔방 창가에 서서 핸드폰을 하는 모습을 내보냈다.
이정후가 정장차림이기는 했지만 호텔방은 사생활에 해당하는 영역으로 촬영이 불법일 수 있다.
이정후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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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가 나가자 이정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보도 화면을 캡처해 올린 뒤 "이건 좀…"이라고 글을 남겼다. 말을 아끼긴 했지만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누리꾼들도 "공영방송도 대놓고 몰카를 찍는다" "사생팬도 해서는 안되는 명백한 사생활 침해"라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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