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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美빌보드 "방탄소년단 제이홉&제이콜, 스토리텔러들의 의미 있는 힙합 콜라보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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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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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신곡에 대한 미국 음악 전문매체의 호평이 화제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지난 3일,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with J. Cole)를 발표했다. 자신의 꿈과 함께 전 세계 팬들과 계속 '함께 걸어갈 길'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제이홉은 작사, 작곡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기획, 퍼포먼스에도 직접 참여했다.

무엇보다 발매 하루 전, 당대 최고의 래퍼로 꼽히는 미국의 제이 콜이 피처링으로 합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이에 미국의 빌보드는 3일, "BTS 제이홉 & 제이 콜, 'On the Street'을 통한 커리어 성찰: 의미 있는 힙합 콜라보레이션"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제이홉이 '온 더 스트리트'로 제이 콜과 팀을 이루면서, 오늘날 힙합의 가장 희망적이고 진지한 두 명의 스토리텔러들의 의미 있는 힙합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졌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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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는 '온 더 스트리트'에 대해 "활기차고 사회적으로 의식적인 메시지를 내는 두 아티스트의 성향에 충실하게 '감사함'이 넘친다"라며 "제이홉은 팬들에게 '내 걸음조차도 여러분의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졌다'라고 말하며 따뜻한 에너지를 만들어낸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제이 콜은 자신의 여정에 대한 감사와 함께 솔직하고 성찰적인 구절을 선보였다"라고 말하며 "왕관을 넘겨줄 때까지/기다려야 할지/조금만 더 버틸까/이상한 배고픔이 느껴져"와 같이 앞날을 고민하는 걸로 추측되는 가사를 소개했다.

빌보드는 "한국 가요계의 슈퍼스타 제이홉은 오랫동안 제이 콜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아왔기에 '온 더 스트리트'는 그에게 특히 의미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제이 콜은 2011년 데뷔 앨범 'Cole World: The Sideline Story'로 빌보드200 1위를 차지한 이후 지금까지 6개의 앨범을 빌보드200 1위에 올렸다. 2020년에는 'A Lot'(with 21 Savage )으로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랩 송 부분을 수상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고향 노스캐롤라이나에 청년과 미혼모 등을 돕기 위한 비영리 재단을 설립했다.

사진 = 제이홉, 빌보드홈페이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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