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청 |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문화 업종을 지원하는 원도심 문화의거리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구는 이날 구청에서 문화의거리 육성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문화의거리는 현재 옛 울산초등학교∼울산교 사거리 구간(490m), 울산 동헌∼동일당안경점 구간(240m), 중앙길 동아약국∼옛 상업은행 구간(150m) 등 3개 구간으로 돼 있다.
이날 의결에 따라 장춘로 울산시립미술관∼현대홈마트 구간과 송월타월∼88곰장어 구간 등(435m), 학성로86∼만남의거리7 구간(40m), 시계탑거리10∼만남의거리7 구간(120m)이 추가됐다.
육성 업종으로 기존 화랑, 골동품점, 문화예술 실내 공연장(영화상영관 제외), 전시장, 문예, 공예 업종 등에다가 웹툰 업종을 더해 재정 지원을 한다.
또 문화의거리 내 문화예술 육성 업종 신규 업소 5곳에 임차료의 80% 범위에서 월 최대 30만원, 3년 동안 최대 1천8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울산시립미술관 특별전과 연계해 8개 업체에 전시·공연 행사비의 60% 범위에서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구는 이와 별도로, 원도심 문화 행사 활성화를 위해 11월까지 주말마다 '5색(色) 문화예술거리' 행사를 연다.
거리공연, 캐리커처 그리기, 플리마켓, 거리 춤 공연, 미술품 전시 등 5가지 분야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