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도 폐교 분교 리모델링 조감도 |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25년 전 덕적면 소야도에서 폐교한 분교 건물을 문화 시설로 리모델링한다고 3일 밝혔다.
옹진군은 사업비 55억5천만원을 들여 덕적초 소야분교 폐교 건물(5천683㎡)을 3개 동 규모로 증·개축하고 전시·체험 공간, 공유주방, 휴식 공간을 꾸밀 계획이다.
또 내부에 도자기 체험을 위한 전통 가마를 설치하기 위해 찻사발로 유명한 경북 문경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자기협동조합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옹진군은 오는 12월 시설 공사를 마치고 내부 콘텐츠와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6월 개관한다는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산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각 건물 동 명칭도 공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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