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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중국 도착 후 PCR 검사를 오늘(3일)부터 실시하지 않겠다고 항공사들에 통보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1월 2일부터 실시해 온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도착 후 PCR 검사를 지난 1일부터 폐지한 데 따른 상응조치로 보입니다.
다만 중국행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 검사 음성 증명서 제출 요구는 폐지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이후 한중 양국이 상대국에 대해 시행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이 종료된 데 이어, 한중 양국발 입국자 대상 추가적 방역 조치가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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