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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조민아가 쥬얼리 불화설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더 글로리'의 장면을 인용하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2일 조민아는 "모든 것은 순리대로 因果應報(인과응보)"라며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한 장면이 담겼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이 가해자 박연진(임지연), 전재준(박성훈), 이사라(김히어라), 최혜정(차주영), 손명오(김건우)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오는 10일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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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가 올린 사진에는 "이런 걸 잘못이라 하는 거야. 다 알면서 하는 거. 다치라고 하는 거. 네가 나한테 매일매일 한 거", "남의 불행에 크게 웃던 그 입과 입 맞춘 모든 입", "조롱하고 망가뜨리던 그 손과 손 잡은 모든 손", "네가 모르는 것 같아 알려주는데, 나도 누군가의 딸이었거든?"이라는 대사가 담겼다.
앞서 조민아는 서인영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아 쥬얼리 불화설이 언급됐다. 이에 조민아는 "초대를 받지 않았다"며 "저는 비난 받고 뒷말들을 이유가 없습니다. 제가 남한테 욕을 했습니까, 동료를 왕따 시켰습니까"라고 억울해했다.
이어 조민아는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가도 2015년 세바퀴 때부터, 슈가맨, 신과 함께 등 방송만 하면 뒤통수 맞듯이 아무 연락 없이 저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 저도 티비로 봐왔습니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한편, 조민아는 2002년 서인영과 쥬얼리로 합류해 박정아, 이지현과 활동했다. 이후 2006년 11월 팀에서 탈퇴했다.
2020년 결혼 소식을 전했던 조민아는 2년 만인 지난해 이혼,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사진=조민아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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