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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김민재(27, 나폴리)가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우뚝 섰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가장 높은 평균 평점을 받은 수비수 5명을 공개했다. 1위에는 김민재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는 지난달 26일 엠폴리와 맞붙어 2-0 승리를 거두며 승점 65점을 기록했다. 2위 인터 밀란(승점 47점)과 무려 18점 차이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최고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총 24경기에서 58골을 몰아친 가운데 15실점만을 기록, 최고의 공수 균형을 자랑한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리그 우승이 가까워진 상황이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김민재는 탄탄한 수비의 중심에 있다. 리그 23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31경기에 출전하면서 나폴리 수비 핵심 중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골도 2골이나 기록 중이다.
매체가 공개한 탑5의 수비수 중 김민재는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김민재는 평균 평점 6.46으로 2위 페데리코 바스키로토(레체, 6.35점)보다 약 0.1점 높다.
매체는 "우린 최고 1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순위를 나열했다"라고 설명하면서 "김민재는 점점 더 괴물로 변해가고 있으며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투토 메르카토 수비수 평균 평점
1. 김민재(27, 나폴리) 6.46
2. 페데리코 바스키로토(27, 레체) 6.35
3. 마리우 후이(32, 나폴리) 6.34
4. 파스콸레 마초키(28, 살레르니타나) 6.31
5. 크리스 스몰링(34, AS 로마) 6.29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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