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급감했던 외국인 입국자수는 위드코로나 확산으로 회복세 진입했고, 중국의 리오프닝과 입국자 방역조치 완화로 중국인 관광객수 증가가 전망된다"며 "2019년 기준 매출액의 52%를 차지했던 중국인 관광객 귀환은 실적 가속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가 상승에 따른 제품 평균가격 상승 속 원화 약세로 외국인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 즉시환급 한도 또한 증액되는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가 2023년 실적 턴어라운드, 2024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기대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중국인 관광객 회복 속도가 중요하다. 2019년 PER(주가수익비율) 적용 시 현재 시가총액(전환사채 포함)에 내재된 23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82억원"이라며 "는 올해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예상되고 24년은 여행 정상화 예상되어 실적 기대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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