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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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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사랑의 1분 통화 안부살피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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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랑의 안부 살피기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공공일자리를 활용해 추진 중인 '사랑의 1분 통화'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의 1분 통화는 생활 안전의 사각지대에 처할 우려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전화로 건강 상태 등을 파악하는 시책이다.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 고독사 위기가구, 장애인 가구 총2천539명 대상으로 해남형 공공일자리를 활용해 사랑의 1분 통화를 하고 있다.

주 1회 이상 안부 전화를 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있으며, 부재중인 대상자는 가정을 직접 찾는다.

최근 안부 살피기를 통해 쌀이 부족한 대상자에게 백미 20kg 1포대를 전달했으며, 욕창이 생겼지만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다던 대상자를 위해 보건지소와 연계해 응급조치도 했다.

안부 살피기 인력으로 도움을 보태고 싶다는 전화와 본인도 안부 확인을 받고 싶다는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2일 "매주 안부 살피기를 실시하면서 대상자 호응이 좋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1분 통화가 필요한 누구나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061-530-5908)로 문의하면 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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