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조회수 400만 돌파…인도 영화 커버 댄스 (한국대사관 ver.)

인도 전통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건 한국 외교관들입니다.

이번엔 한복과 태권도복을 입고 문화원, 공관 직원들도 가세했습니다.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인도 영화 RRR.

한국 대사관 직원들이 이 영화에 나오는 '나투나투' 댄스 커버 영상을 올린 겁니다.

대사관이 트위터에 올린 영상은 400만 조회 수를 넘겼습니다.

모디 인도 총리가 영상을 공유하면서 생동감이 넘치고 사랑스러운 노력이라고 환호했습니다.

대사관에서 커버한 영화 RRR은 1920년대 영국 식민 통치에 저항했던 인도 독립운동가 두 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뛰어난 액션 영화지만, 인도 영화의 특징인 흥겨운 노래와 춤도 곳곳에 배치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인도 영화 최초로 주제가상을 받았습니다.

'인도 국민 영화' 반열에 오른 이 영화의 춤을 따라하는 노력에 인도 현지 언론에서도 한국대사관이 화제가 됐습니다.

장재복 / 주인도대사 "저는 나이가 좀 있어서 그런지 관절 푸는데 한 일주일 이상은 걸렸던 것 같습니다. 연습 열심히 했고요. 케이팝이라든가 굉장히 인기 끌고 있는데 서로간 문화에 대해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그런 노력들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 취재 : 김아영 / 구성 : 전형우 / 편집 : 장희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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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통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건 한국 외교관들입니다.

이번엔 한복과 태권도복을 입고 문화원, 공관 직원들도 가세했습니다.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인도 영화 RRR.

한국 대사관 직원들이 이 영화에 나오는 '나투나투' 댄스 커버 영상을 올린 겁니다.

대사관이 트위터에 올린 영상은 400만 조회 수를 넘겼습니다.

모디 인도 총리가 영상을 공유하면서 생동감이 넘치고 사랑스러운 노력이라고 환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