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5가구에 10만원씩 총 1억1650만원 지급
부여군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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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이 유례없는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
군은 지난 1월 난방비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긴급 투입한 데 이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지원은 차상위계층(차상위계층 확인,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차상위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중 에너지바우처 등을 지원받지 못하는 1165가구를 2차에 걸쳐 발굴하여 가구당 10만원씩 부여군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를 통해 오는 3일까지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최근 각종 에너지 가격의 급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매우 크게 느꼈을 취약계층 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달 읍면 ‘찾아가는 동행콘서트’에서 한파 등 겨울철 위기상황 속 대응책 마련을 약속한 바와 같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아주경제=(부여)허희만 기자 hm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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