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서울시-시의회, 신축·이전 타당성 용역 추진
본관, 별관 모두 문화재 등으로 규제 많아
별관 리모델링…서울시, 장기적 방안 검토
본관, 별관 모두 문화재 등으로 규제 많아
별관 리모델링…서울시, 장기적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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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의회가 청사 이전·신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준공된 지 88년이 된 노후화 건물로,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기 때문이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와 시의회는 '시의회 청사 건립 등에 대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시의회청사는 1935년 일제 강점기 때 다목적회관인부민관(시민회관)으로 건립돼 국립극장과 국회의사당, 세종문화회관별관으로 이름을 바꿔왔다. 1991년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부터 지금까지 시의회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서울시등록문화재 11호로 등록돼 있는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본관 건물이 협소해 시의회에서 500m 가량 위치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건물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2동 건물을 별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문제는 의원회관은 1973년, 서소문청사 2동은 1968년에 세워져 모두 노후화가 심각하고 공간도 협소하다는 점이다. 또 본관은 문화유산이고, 의원회관과 서소문청사 2동 또한 덕수궁 주변이라 규제가 많아 신축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시의회는 현재 단기적인 방안으로 의원회관과 서소문청사 2동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용역은 서울시가 검토해 최종적으로 공고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 관계자는 "의회에서 내부 수리를 추진하고 있지만 서울시에서 신축, 이전 등 장기적인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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