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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감독 사망' 알렌 볼드윈, 스태프 3명에 피소 "PTSD 겪었다"[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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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알렉 볼드윈이 영화 ‘러스트’의 스태프로부터 피소했다.

27일(현지 시간) ‘러스트’의 제작진 중 3명은 알렉 볼드윈과 제작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태프 3명은 “촬영감독의 총격 사망으로 인해 불안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 사람은 돌리 오퍼레이터, 세트 의상 제작자, 키 그립이다. 소송에 따르면 세 사람 모두 총이 발사됐을 때 알렉 볼드윈과 매우 근접해 있어서 총소리로 인해 폭발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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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10월 22일 ‘러스트’의 리허설 현장에서 알렉 볼드윈이 소품총을 쐈는데 공포탄이 아니라 실탄이 발사돼 촬영감독 할리나 허친스가 사망했다. 이에 알렉 볼드윈 측은 공포탄이 있는 총의 오발과 관련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조감독 데이브 홀이 볼드윈에게 소품 총을 건네면서 실탄이 없다고 말했으나, 실제로는 실탄이 장전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올 1월 볼드윈이 결국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렉 볼드윈은 방아쇠를 당긴 것을 부인했지만, 검찰은 허친스를 겨냥한 무기를 발사한 혐의로 그를 비자발적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볼드윈에게 적용했던 형사 사건 혐의 가운데 일부를 변경해 유죄 확정시 선고가 가능한 징역형 기간을 5년에서 최대 18개월로 줄었다고 전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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