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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시범사업 선정…주차장 정비·지중화 사업 등
단양읍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안). (사진=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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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걷기 좋은 도시로 바뀐다.
단양군은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단양읍 도전리 637번지 일원에 교통환경과 도시미관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60억원을 확보한 군은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58대가 주차할 수 있는 950㎡ 면적의 주차장과 보행로(보도) 정비, 수변로 도막포장, 전선지중화, 고원식 횡단보도(3개소)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1985년 충주댐 수몰로 이전한 단양읍은 수변로를 찾는 1000만 관광객들로 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가중돼 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주정차에 따른 교통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억400만원을 들여 단양중 일원 380m 구간에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읍 별곡리 645번지 일원 760여m 구간 지중화 사업도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관련 연계사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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