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4700만원 투입…연매출 2억 미만 임차 소상공인
광주 남구청사 전경.(남구 제공)/뉴스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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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남구는 경영난을 겪는 임차 소상공인에게 난방비를 특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남구는 구비 10억4700만원을 투입, 4월28일까지 연매출 2억원 미만의 임차 소상공인 1만330명에게 현금으로 난방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업종에 따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이다.
특히 난방비와 전기세 인상으로 피해가 큰 숙박업소, 목욕업, 화훼재배업계에는 업소당 30만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사업장이 본인 소유의 점포인 소상공인이거나, 폐업 또는 타 지역으로 이전한 업체, 유흥‧사행성 업종, 대규모 점포 내 수수료 매장, 비영리 개인사업자‧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구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남구청 경제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김병내 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점포를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최대한 서둘러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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