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 신규과제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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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는 인공지능, 인공지능 반도체, 5세대(5G)· 6세대(6G) 이동통신,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전략기술 분야에서 미국 등 주요 국가와 글로벌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고되는 신규과제는 9개(총 21억원 규모)이며, 우리나라 산학연 연구기관이 미국, 유럽, 캐나다, 싱가포르 등의 연구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국제공동연구사업 신규과제들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5월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논의한 디지털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전략적 협력방안을 이행하기 위하여 신규 추진과제 9개 중 4개 과제(인공지능 2개, 5G·6G 1개, 사이버보안 1개)를 미국의 연구기관들과 추진한다.
유럽 국가들과도,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제7차 한-EU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 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융합·활용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논의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AI 반도체 및 사이버 보안 분야 각 1개씩 총 2개 과제는 대상 국가를 지정하지 않으면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연구자가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게 했다.
전성배 IITP 원장은 “인공지능 분야는 산업적 활용에 앞선 기술적 검증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국가 간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며 “ChatGPT로 인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ICT R&D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써 한국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해 향후 국제공동연구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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