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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옛 모습은 어땠나…'동궐도'와 함께하는 특별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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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하루 두 차례…선착순 20명씩 참여

뉴스1

2018년 진행된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 프로그램.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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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3월5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0분과 2시30분에 '동궐도(東闕圖)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동궐도는 1826년에서 1830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창경궁과 창덕궁의 궁궐 그림이다.

2018년 처음 시작된 특별 관람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올해 특별관람은 5월28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관원들의 업무 공간인 궐내각사(闕內各司) 지역의 군무를 담당하는 도총부(都摠府), 궁궐의 말과 가마 등 탈것들을 관리하는 내사복시(內司僕寺)와 왕세자의 공간인 동궁지역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현재 창경궁에 남은 명정전, 환경전, 경춘전, 통명전, 양화당과 일제강점기에 변형된 춘당지 일대 지역을 동궐도에 있는 옛 모습과 비교할 수 있다.

특별 관람은 1시간가량 진행된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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